연하곤란이란?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음식물을 입에서부터 식도를 거쳐 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서울대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 노인 3명 중 1명이 이러한 연하곤란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식도와 기도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연하곤란의 위험성
연하곤란 상태가 지속되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져 영양불량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 유발될 수 있어 노년층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폐렴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식단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식사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권장 식품
- 되직한 액상 음식
- 약간 걸쭉하고 부드러운 음식
- 밀도가 균일한 으깬 음식이나 다진 음식
- 부드러운 빵(카스텔라), 감자, 육류, 생선, 채소(숙채류)
- 요거트, 호상 유제품, 부드러운 생과일(바나나), 통조림 과일, 푸딩
주의해야 할 식품
- 거친 잡곡류, 떡류, 딱딱한 빵, 크래커, 긴 면발
- 질긴 육류, 튀긴 고기
- 질긴 채소(고사리, 미역줄기 등)
- 견과류
- 맑은 액상 유제품
- 껍질 있는 과일, 말린 과일(과일칩, 건포도 등), 물기 많은 과일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식생활 수칙
연하곤란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식사 전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주위를 정리정돈해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식사 시에는 소량씩 자주, 천천히 식사하되 30분 이내에 마치고, 한 번에 조금씩 먹고 여러 번 나누어 삼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밥을 물이나 국에 말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물을 마실 때는 빨대나 점도증진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를 앞쪽으로 약간 숙이고 턱을 당긴 채 바르게 앉아있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20~30분 정도 소화시간을 가져야 하며, 구강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음식물 흡인으로 인한 폐렴 증상, 체중감소, 대변 내 혈액, 말할 때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요약
연하곤란은 노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삼킴 장애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단과 식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권장 식품을 섭취하고 바른 식사 자세와 행동 수칙을 지켜 영양 섭취와 건강 유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