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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헌혈 혈액 부족 현상
최근 우리나라는 헌혈 혈액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10~20대 젊은 층의 헌혈 참여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대한적십자사 통계에 따르면 2028년경이 되면 수요에 비해 혈액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헌혈 자격 기준
연령 기준
헌혈에는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혈 헌혈은 혈액 전체를 채혈하고, 성분 헌혈은 필요한 성분만 채혈한 후 나머지를 되돌려주는 방식입니다.
- 전혈 헌혈: 만 16~69세
- 성분 헌혈: 만 17~59세
- 400mL 전혈 헌혈: 만 17~69세
-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60~64세 사이에 안전하게 헌혈한 이력이 있어야 함
체중 기준
- 남성: 50kg 이상
- 여성: 45kg 이상
- 400mL 전혈 헌혈: 남녀 모두 50kg 이상
건강 상태 기준
헌혈 당일 일정 수치 이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수축기 혈압: 90~170mmHg
- 이완기 혈압: 100mmHg 미만
- 체온: 37.5도 이하
- 맥박: 분당 50~100회
또한 빈혈, B형/C형 간염, 매독 등의 질환이 있다면 헌혈이 제한됩니다. 전혈 헌혈 시 혈색소 수치가 12.5 이상, 성분 헌혈 시 12.0 이상이어야 합니다.
약물 및 예방접종 기준
일부 약물 복용이나 예방접종 후에는 일정 기간 헌혈이 제한됩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선 치료제: 복용 후 3년 경과 또는 영구 금지
-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또는 6개월 경과
- 탈모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 여드름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 인플루엔자, A형 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 24시간 경과
- B형 간염 예방접종: 2주 경과
- MMR, 수두 예방접종: 4주 경과
그 밖의 주의사항
여행 이력
해외 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출입국 기록과 체류 기간에 따라 4주에서 1년까지 보류 기간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혈액관리본부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신
바늘로 색소를 피부에 주입하는 문신 시술을 받은 경우 1년간 헌혈이 금지됩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흡연 및 음주
흡연 자체는 헌혈에 제한이 없지만, 헌혈 후 1시간 동안은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나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헌혈 전날 과도한 음주를 했다면 숙취 여부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행위입니다. 이와 같은 기준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