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비행기 지연과 해외여행자보험 청구 경험담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지연과 해외여행자보험 청구 경험담건강 웰빙 헬쓰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지연과 해외여행자보험 청구 경험담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제가 최근 일본 여행에서 겪은 약간의 아찔한 경험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저의 비행기였던 에어프레미아 YP731편인데요, 무려 7시간 45분이나 지연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예정된 소중한 여행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정말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비행 지연과 그로 인한 해외여행자보험 청구 후기까지 함께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프레미아를 선택한 이유?

사실 저는 에어프레미아를 처음 이용해보는 것이었어요. 주말에 짧고 간편한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국적기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항공편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항공사는 신상 항공사라 그런지 저가 항공보다는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연착 소식이 종종 있더라고요, 아흑…)

비행기 연착 소식은 언제 들었을까요?

저는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비행편에 탑승했는데, 비행 전에 총 2번의 지연 통보를 받았어요. 여러분, 이렇게 지연 통보를 받으면 정말 기분이 언짢아지더라고요. 비행 기도 언제 뜰지 걱정이 생기고요!

  • 1차 지연 통보
    • 일시: 비행 전날 오후 6시
    • 기존 일정: 토요일 오전 08:45
    • 변경 일정: 토요일 오후 3시 (약 6시간 지연)
    • 사유: 항공기 정비
  • 2차 지연 통보
    • 일시: 비행 당일 오전 9시
    • 기존 변경 일정: 토요일 오후 3시
    • 변경 일정: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추가 1시간 반 지연)
    • 사유: 항공기 점검 및 연결 문제

이런 지연 소식을 받고 나서는 기분이 정말 언짢았답니다. “이러다 비행기가 아예 안 뜨는 것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어요. 하하…

공항 도착 후 해야 할 일들

지연이 확정된 후, 공항에서 해야 할 일들이 여럿 생겼어요. 여러분도 비행기 지연을 겪게 되시면 아래 항목들은 꼭 기억해 주세요!

항공사 지연/결항 증명서 발급받기

에어프레미아 카운터에서 체크인 시 ‘지연/결항 증명서‘를 요청했어요. 이 서류에는 제 이름, 편명, 날짜, 운항구간, 지연시간, 실제 출발시간, 사유가 기재되어 있답니다.

영수증 챙기기

지연된 시간 동안 공항에서 나간 지출 비용의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해요! 저는 파리바게트에서 커피와 빵을 사 먹고, 공항 라운지에서 편히 쉬기도 했거든요. 이 영수증은 보험사에 청구하는 데 필수랍니다!

돌아오는 비행은 잘 출발했을까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돌아오는 비행도 지연되었어요! ^^;;; 도쿄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도 2시간 정도 지연되었답니다. 역시 두 번에 걸쳐 지연 소식을 받았죠. 보딩 시간이 지나도 탑승할 수 없어 당황스러웠고, 방금 도착한 비행기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소식에 모든 승객의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어요.

해외여행자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이제 제가 가입한 해외여행자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보상 청구를 하려고 했어요.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이렇습니다. 제가 제출한 서류 목록은 다음과 같아요!

  • 보험금 청구서 (양식)
  • 여권 사본
  • 출입국 사실 증명서
  • 본인 통장 사본
  • e-비행 티켓 (예약 확인용)
  • 항공사 확인서 (결항, 지연된 사유와 시간 기재)
  • 지연으로 인해 발생된 식비, 간식비, 숙박비 영수증 증빙

보험금 청구하는 방법

저는 메리츠화재에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했어요. 그럼 다음 날 보험사에서 접수 완료 알림톡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몇 시간 후에는 사고 보상금이 입금되었답니다. 진짜 빠르더라고요! 이렇게 확실하게 처리해 주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얼마나 보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비행기 지연으로 인한 보상은 사실상 제가 지출한 금액에 대한 실비 청구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어요. 총 약 5만 원 가량의 보상을 받았답니다. (파리바게트 커피와 라운지 이용료 포함)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이라도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비행 지연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법적 보상을 받는 느낌이었거든요. 해외여행자보험의 중요성도 다시 깨닫게 되었답니다.

결론: 에어프레미아는 다시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앞으로는 에어프레미아를 다시 이용할 것 같지는 않아요. 비행 연착이 잦고, 이에 대한 별도의 보상이 없다는 점이 아쉽더라고요. 여행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만큼, 실랑이와 고생을 하게 만든 항공사에서는 더 이상의 고민은 하고 싶지 않군요. 에어프레미아 덕분에 일본 여행은 40시간 체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

여러분도 여행할 때 항공사 정보를 잘 살펴보고, 해외여행자보험을 꼭 챙기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By yor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