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앵-바레증후군이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기앵-바레증후군은 신경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신경세포를 둘러싼 미엘린(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을 파괴하여 신경 전달을 방해한다. 주로 감염성 질환 이후에 발병하며, 발병 시기는 감염 발병 후 몇 주가 지난 후에 나타난다.
주요 증상
- 발/다리 저림
- 감각 손상
- 몸의 움직임 어려움
- 심한 경우 마비
위험 요인
주요 위험 요인은 호흡부전이며, 호흡에 필요한 근육이 마비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때는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한다.
진단과 치료
기앵-바레증후군의 진단은 뇌척수액검사,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치료에는 혈장교환술, 면역글로불린 치료, 인공호흡기 사용 등이 포함된다.
치료 전망
대체로 4주 이내에 심각한 상태에서 벗어나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6~12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환자마다 회복 정도는 다르지만,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